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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의 책 “커리어 그리고 가정”을 함께 읽는 세 번째 에피소드 올렸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대학교에 다닌 집단 3부터 가장 최근 세대인 집단 5까지 살펴봤습니다. 아울러 여성이 커리어를 좇는 여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오늘 에피소드 소개글에는 사진/그래프 두 장만 올립니다.

커리어를 우선 좇다가 가정(출산)을 꾸리지 못하게 된 집단 4의 난감한 상황을 표현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 작품 “맙소사, 아이 낳는 걸 까먹었다니…”입니다.

그리고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파기되면 임신중절 시술을 받기 어려워지는 지역이 어디인지 뉴욕타임스가 그린 지도입니다. 짙은 색으로 표시된 지역일수록 이른바 임신중절 클리닉 사각지대에 해당합니다. 빨간 점은 현재 임신중절 시술을 하고 있지만, 로 대 웨이드라는 보호막이 사라지면 주법이 임신중절 수술을 불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더는 시술을 하지 못하게 될 클리닉의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