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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2020 “33화: 핵심 쟁점이 된 우편투표”를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는 대규모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우편투표가 조직적인 선거 부정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뒀다는 전문가와 주정부 관계자들의 말에는 귀를 닫은 채 계속 일방적인 주장을 굽히지 않았죠. 우체국에 배정된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이 문제는 대선의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33화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점을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우편투표를 연구한 최신 논문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자연스레 데이터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거칠게 교훈을 뽑아보자면, “인과관계를 지적하는 주장은 항상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가 아예 없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이유를 둘러싼 분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 액시오스(Axios)에서 보도한 “붉은 신기루(red mirage)” 시나리오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가장 이슈가 된 기사는 단연 참전 군인을 원색적인 말로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애틀란틱의 기사였습니다. 그에 대한 참전 군인(veteran)들의 반응을 에스프레소에서 소개했습니다. 영상 가운데 하나는 아래 Now This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