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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에 미국 2020 센서스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인구 구성의 변화는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센서스 결과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인종은 아시안입니다. 관련 뉴욕타임스 기사를 보시면 아시아계 미국인 또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경제적 특징, 지역적 분포 등을 출신 국가, 민족 별로 분석했습니다. 아래 갈무리한 지도만 보더라도 30년 전보다 아시아인이 미국 곳곳에 훨씬 더 많이 퍼져서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원 의석이 언제부터 435석으로 고정된 건지 저희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 했죠. 찾아봤더니, 1929년에 영구적 하원 의석 배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습니다.
센서스와 선거구 재획정을 둘러싼 정치적인 의의에 관해서는 뉴스페퍼민트에 옮긴 워싱턴포스트 멍키케이지의 분석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고작 89명이 모자라 뉴욕주는 하원 의석을 한 석 잃고, 선거인단도 한 명 줄어들게 됐습니다. 이 계산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유혜영 교수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요, 화면 없이 오디오로만 전달하는 팟캐스트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해하기 쉽지 않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센서스 홈페이지에 가면 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는데요, 여기 나오는 공식을 보시면서 유혜영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시면, 이해가 금방 되실 겁니다!
아메리카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