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결정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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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2020 “38화: 결정의 순간”을 올렸습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4일 오전이 될 텐데요, 어느 주를 중심으로 보면 될지, 몇 시에 어디서 나오는 결과가 특히 중요할지, 우편투표를 비롯한 조기 투표가 급증한 것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총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꿈꾸는 최고의 시나리오도 분석해봤습니다.

방송 후반부에는 유혜영 교수와 송인근 편집장이 경합주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각 후보가 선거인단을 몇 명이나 확보할지 예상해보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이 기사를 바탕으로 했는데요,

저희 둘이 내놓은 예측은 이렇습니다.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hy_prediction.png입니다.
혜영: 바이든이 경합주 대부분을 가져가며 크게 승리한다.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inkeun-prediction.png입니다.
인근: 바이든이 이기기는 하겠지만, 선거인단에서 근소하게 이길 것이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문제 불거질 수도…)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trump-win-scenario.png입니다.
송인근 편집장의 예측에서 노스캐롤라이나(NC)를 트럼프 후보에게 옮기면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시나리오가 펼쳐집니다.

여러분도 위의 뉴욕타임스 기사에 들어가셔서 한 번 경합주들을 직접 살펴보세요. 보시고 나면 각 주를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에게 배분하고 나서 개표 결과를 보시면 훨씬 더 흥미로우실 겁니다.

38화 마지막에 예고드린 것처럼 4일 오전에는 유혜영 교수가 SBS 미국 대선 특집 뉴스 특보에 패널로 출연하고, 5일 밤에는 MBC 백분토론에도 나서니 TV를 통해 유혜영 교수의 해설을 들어주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4일 오후 3시부터 아메리카노2020가 서울대학교의 데이터 전문가들인 교수님들을 모시고 대담을 여는데요, 해당 행사 공지도 곧 올려놓겠습니다.

38. 결정의 순간”의 10개의 생각

  1. 유혜영 교수님이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게 되어여러모로 의미있네요. 유익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송 편집장님, 유 교수님 두 분 모두 멀리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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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톡에 아래와 같은 글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팩트체크 방송을 만들어 보시는건… 무리시겠죠?ㅠ
    ————————————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보면요

    트럼프는 트위터에 계속해서 부정선거 내용 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대법원에 취소 , 개표중단 등을 신청 할거고요

    바이든 쪽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개표를 강행할려고 할겁니다

    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트럼프 쪽 지지자들이 선관위나 개표소로 갈 여지가 많고요

    그렇게 되면 바이든 지지자들과 물리적 충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비리가 너무 많죠

    1.버려진 트럼프 투표용지

    2.일정 성분을 포함한 팬은 인식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개표기

    이 팬은 선거직전 근처에서 나눠주었다 하고요

    3.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우편투표의 몰표

    우편투표가 1억명이라는데 왜 바이든 표만 비상식적으로 많이 나왔나

    4.이미 선거이전부터 우편투표는 부정투표다 라고

    강하게 주장해온 트럼프

    5.하필 희안하게도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경합주

    에서만 투표율이 100% 를 넘어가는 상황

    1823년생도 투표를 한 사례도 있고요 , 무덤에서 투표하나?

    예를들어 선거조작을 하더라도

    경북에서 진보가 이기게 조작하진 않죠 보수의 텃밭이니까

    전라도에서 보수가 이기게 조작하진 않죠 진보의 텃밭이니까

    그러면 후폭풍이 워낙 거세니까

    미국의 경우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를 하면 선거인단이 많은

    딱 5:5 나오는 경합지를 건드렸을거다

    5:5 면요.. 0.5% 만 건드려도 5.5:4.5 로 판이 바뀝니다

    7:3 인 지역은 뒤집을려면 어렵지만 5:5면 작은 표의 조작으로도 승패가 뒤집히죠

    공화당이 주장하는게 이런거고 , 하필 이러한 경합지에서만 투표율이 100% 가 넘는다

    그 지역 할당량이 100명이면 105명 ~ 125명이 투표를 했다 라는 얘기

    지금 서로 200명을 확보한 상황에서 270명을 채우기까지 필수요소인

    선거인단이 많은 주요격전지 대부분이

    투표율 105% ~ 125% 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美 언론도 이걸 다루고 있고요

    투표율 100% 도 말이 안되는건데요

    우리나라가 보통 60% ~ 70% 정도 나오죠

    근데 125% 까지 나온다 라는거는 심각한거죠

    5. 버려진 투표용지 , 여러사진들 등

    뭐가 자꾸 나옵니다

    아무튼 부정선거냐 아니냐는

    우리가 판단할게 아니고 美 연방대법원이 판단할 일이고

    앞으로 트럼프가 하게되는 수순은

    경합주만 무효 또는 부정선거로 몰고가면 되는거죠

    경합주를 무효화 하면 트럼프가 무조건 이기는거니까

    일단 소송을 걸고

    아니면 대통령권한으로 대법원에 부정선거 판별 여부 가려라

    명령을 할수도 있고요

    이걸로 선거인단 투표날인 12월 8일 까지 법정에서 끌어버리면

    결국 이번 경합주 투표는 없던일이 됩니다

    그전에 기본개념을 좀 잡고 가셔야 되는데

    미국의 대통령은 선거인단이 뽑죠

    근데 그 선거인단은 누가 뽑나요

    국민이 뽑는다 ?

    맞죠

    근데 선포는 주의회 와 주지사가 하는겁니다

    우리 주의 승자는 누구다 , 선거인단을 이렇게 꾸렸다 라고 선언을 해야 됩니다

    선거인단을 어떻게 꾸렸는지 보고를 해야되는거죠

    만약에 정해진 기한안에 보고를 못하면

    각주의 하원1명씩 투표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각 주의 다수당 하원의원 1명이 선출되어 대통령을 투표합니다

    그게 미국 법이고요

    선거인단의 투표기간까지 선거인단이 안꾸려지면

    필히 이렇게라도 대통령을 선출할수밖에 없을겁니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주가 26개 , 민주당이 23개 니까

    트럼프가 당선이 될거고요

    하원을 민주당이 장악했다 이거와는 별개문제에요

    선거인단이 20명이든 30명이든 한 주는 한 명의 하원의원이 선출되는거니까

    각 전체 주당 누가 우위냐를 가리면 결국 공화당이 다수당입니다

    이 시나리오대로 가면 민주당은 막을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정투표에 대한 수사는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거의 뭐.. 남북전쟁 비슷한 양상으로 갈 여지도 있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피바람이 불수도 있으니까

    뭐라해야 하나

    폭풍전야 같다 요런 느낌입니다

    트럼프가 절대 이대로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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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옮겨주신 내용 가운데 저희가 진지하게 다뤄야 할 사안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 팩트체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아까울 만큼 아무런 근거없는 음모론에 불과한 내용들인데요,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결과가 확정되고 나면 주말 중에 39화를 녹음해서 다음주 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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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연히 유 교수님의 팟캐스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트럼프 양 캠프의 선거전략에 대해서도 분석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제 페이스북에 쓴 글을 댓글로 감사의 표시로 포스팅 합니다.

    바이든의 승리 요인을 단순히 ‘트럼프 대 반 트럼프’의 시각으로 보는 것은 바이든의 승리를 ‘기술'(by skill)보다 ‘운'(by luck) 적인 요소가 강한 것으로 단순화 한다. 바이든의 러스트벨트(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승리는 전략적 캠페인의 결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대규모 우편투표 요인을 부정할 수 없지만 4년전 러스트벨트에서의 패배를 뒤집은 것은 바이든 캠프의 과학적 선거운동의 결과이다. 반면 트럼프는 4년전에는 성공했으나 이번에도 ‘운'(by luck)에 기대한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첨언하자면 트럼프는 러스트벨트에서 “It’s the economy AGAIN! stupid GOE.”와 같은 슬로건으로 경제문제를 집중 부각시켰다면 근소한 차이의 역전극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서는 미국 정치전문 일간지 ‘폴리티코'(POLITICO)를 팔로우할만 하다. #선거는_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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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두 후보 캠프의 선거 전략에 관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올린 에피소드들에서 두루 다뤘습니다. 오늘 녹음할 39화에서는 선거 결과를 위주로 분석할 텐데, 사실 거기서도 유권자 지형과 두 후보, 두 정당의 서로 다른 접근법을 논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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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선거 끝나고 개표 과정 보면서 이번 화 들었는데… 조지아, 펜실베이니아가 간당간당 뒤집히는 것 보면서 흥미진진했어요.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접전이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저도 크게 틀렸네요ㅎㅎ 항상 알찬 팟캐스트 감사합니다! 대선 후 편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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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금 쯤이면 아마 이번 회차 녹음 끝내시고 편집까지도 완료하신 상태시겠죠? 아메리카노2020의 존재는 이전부터 들어왔지만 막상 각 잡고 주행하게 된 건 얼마 안된 새내기 청취자입니다ㅎㅎ 이 참에 미국 지형 전반에 대한 견문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메리카노2020을 제대로 찾게 되었습니다. 근데 대선이 이제 막을 내렸으니 벌써 작별을 해야 할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걸까요ㅠㅠ 확실히 전부터 막연히 생각해오긴 했지만 한국 정치 지형과 많이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도 리버럴과 보수 사이에서 머리를 굴리는 독보적 양강 구도, 리버럴과 사회주의 같은 이념들을 등치시키는 경향이나 트럼프의 부정 투표 의혹과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등등. 현재 트럼프가 대선 결과 불복하려는 움직임을 계속 보이고 있고, 급기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까지 해고하면서 끊임없이 말을 만들고 있지만 꾸준히 대선에 관해 영상으로 코멘트를 전해 온 버니 샌더스도 이야기했듯이, 어쨌든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선의 승리가 끝이 아니고 이제야 시작이겠죠.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가 본격 지휘봉을 잡고 나서부터는 물론 이야기할 거리들이 속속 나오겠지만, 사실 저는 이 두 인물 자체에 딱히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에 이번에 꿋꿋이 활동가로서 소임을 다하면서 조지아 주를 파란 물결로 덮게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비롯해서 향후 확고한 포지션을 잡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인물들이 더 궁금해요.

    이와중에 미디어 앞에서는 자신의 진보적 의제에 관해 지지를 표명했지만 실제 민주당 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하면서 견제와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AOC 의원이 정치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기사 소식통도 나오곤 하는데 https://news.yahoo.com/aoc-might-quit-politics-democrats-222219359.html 물론 전부터 샌더스파쪽이 불편한 동거를 해왔지만 언론이 실제 상황을 역시 좀 더 과장하는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DSA(Democratic Socialist of America) 같은 단체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흥미로웠던 게 트위치나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좌파 스탠스를 잡고 큰 인기를 끄는 스트리머들이 있다는 게 참 재밌었습니다.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AOC와 일한 오마르가 대선 치르기 얼마 전에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들과 어몽어스를 라이브로 같이 플레이하기도 했었는데 AOC의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 역대 3위의 시청자수를 기록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대선일에 스탠스가 맞는 사람들끼리 랜선 합방해서 열띄게 실시간 토론하는 것도 모습도 재밌었네요. 한 가지 조금 기대?라고 해야할까요. ‘트럼프 지지자의 탄생’이라는 에피소드도 따로 할애하시긴 했지만, 이전에 미국의 이념 지형을 이야기하실 때 독보적인 양강 구도를 구축하는 공화당과 민주당에 당연히도 집중하셨었는데 이밖에 연대 교섭 혹은 독자적 성향을 구축하고 있는 단체나 그러한 성향의 사람들 또는 당들 (자유당, 녹색당 등)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해주시는 시간이 있다면 몽매한 청취자 입장에선 충실히 감사하게 따라갈 것 같아요. 갑자기 초뒷북 장문 댓글 공세에 죄송합니다ㅎㅎ 한국 들어오신 후에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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