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중독,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리에겐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빙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매튜 페리가 지난 10월 28일 숨졌습니다. 매튜 페리는 제트 스키를 타다 다쳤을 때 의사가 합법적으로 처방해준 아편계 진통제로 인해 오피오이드에 중독됐다고 합니다. 오피오이드 사태와 마약 중독 문제가 미국에서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중독, 오피오이드 사태, 마약과의 전쟁에 관해선 나종호 교수님을 모시고 전문가 인터뷰 시간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었죠.

앞서 시즌3 미국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책 가운데 앤 케이스 & 앵거스 디튼이 쓴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해설을 들려주시기도 한 나종호 교수님이고요. 매튜 페리의 죽음 이후에 브런치에 쓴 글에서 오피오이드가 어떻게 미국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주셨습니다.

매튜 페리는 마약에 중독되기 전에 심각한 알코올 중독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점차 퍼지고 있는 마약에 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겠지만, 나종호 교수님의 지적처럼 술에 너무 관대한 한국 사회의 문화에 대해서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